봄을 기다리며 고른 그린 다이얼 워치 6.

Glashütte Original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독특한 음영과 질감의 그린 데그라데 다이얼. 1960년대에 사용하던 빈티지 프레스 머신으로 패턴을 만든 후 래커를 칠해 고온에서 구워냈다. 볼록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와 유니크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큼지막한 날짜 창 역시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식스티즈 파노라마-데이트 1천70만원대, 글라슈테 오리지널.

Chopard 
쇼파드와 밀레 밀리아의 파트너십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스몰 세컨드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고, COSC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사용해 좀 더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한다. 그린 이외에 레드, 블루, 옐로, 스피드 실버 다섯 가지 다이얼로 선보이며, 각각 300점 한정 제작했다. 밀레 밀리아 레이싱 컬러 가격 미정, 쇼파드.

Piaget
알티플라노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시계. 간결한 40밀리미터 옐로 골드 케이스와 초록색 선레이 다이얼로 탁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울트라신 오토매틱 무브먼트 1203P를 사용한 덕분에 전체 케이스의 두께 역시 6.36밀리미터에 불과하다. 오직 260개만 만들어 특별함을 더했다. 알티플라노 60주년 애니버서리 컬렉션 3천2백만원대, 피아제.

Hublot 
좀 더 남성적인 그린 다이얼 워치를 찾고 있다면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을 권한다. 견고한 45밀리미터 티타늄 케이스와 여섯 개의 스크루로 빈틈없이 고정한 베젤이 은은한 올리브색 다이얼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게다가 악어가죽을 덧댄 러버 스트랩으로 고급스러움까지 강조했다. 클래식 퓨전 그린 크로노그래프 1천4백만원대, 위블로.

Oris
1965년에 출시한 브랜드의 첫 다이버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 단방향 회전 베젤과 가독성 높은 다이얼, 야광 처리한 시곗바늘과 아워 마커가 다이버 워치의 정체성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스틸 브레이슬릿은 러버 밴드나 블랙-그린 나토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2백45만원, 오리스.

Rado
대범한 44.9밀리미터 스틸 케이스에 초록색 다이얼과 하이테크 세라믹 베젤을 조합한 시계. 다이얼 중앙에 세 개의 카운터를 배치하고, 베젤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겨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와 핸즈, 4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 100미터 방수 기능으로 실용성까지 더했다. 하이퍼크롬 크로노그래프 1백89만원, 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