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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방법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매매방법.gif

 

 

회사원 김명숙 씨(38)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 투자자다. 얼마 전 지인이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기 전에 투자했다가 크게 수익을 냈다는 말을 듣고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생겼지만 막상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장외주식에 투자하려면 증권계좌가 있어야 한다. 현재 대부분 장외주식 거래는 증권계좌를 통해 이뤄진다.

은행에서 계좌이체를 하듯 매도자가 매수자에게 주식을 보내면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돈을 보내는 방식이다. 만약 증권계좌가 없다면 증권사를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주식을 거래했던 사람이라면 따로 개설할 필요 없이 기존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투자하고 싶은 종목을 골라야 하는데, 기업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장외주식은 분기별 보고서와 같은 재무사항이 담긴 공시를 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 대부분 1년에 한 번 감사보고서만 제출하는 수준이다. 기업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오늘의 공시’ 메뉴에서 ‘기타법인’으로 된 종목을 살피면 장외주식들의 최근 공시 현황을 알 수 있으며 종목 검색을 통해 그동안의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를 볼 수 있다. 

 

사려는 주식이 어떤 형태로 발행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발행 형태에 따라 거래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장외주식은 통일주권, 가주권, 명의개서주식 등으로 분류된다. 주식회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회사 주식을 판매하면 임시증서인 가주권(마분지에 주식 수와 가격을 표시한 것)을 주주들에게 준다. 가주권은 직접 만나 매매계약서를 작성해야 거래가 성립하기 때문에 절차가 번거롭다. 

 

명의개서주식은 기명식 보통주권이다. 증권사 계좌이체가 불가능하며 매매 당사자나 대리인이 직접 회사로 가서 명의를 개서하고 대금을 수수해야 한다. 대리인은 위임장, 위임인의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증 사본, 양수도 계약서를 챙겨야 하며 매도인은 명의개서 신청서에 날인하면 된다. 이에 증권예탁원에 예탁이 가능하고 증권계좌를 통한 거래가 가능한 주권을 발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통일주권이다. 통일주권이 발행된 회사 주식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합의에 따라 거래증권사 계좌 간 이체 후 은행을 통해 대금이 결제된다. 

 

상장주식과 달리 일대일 거래 

 

종목을 골랐다면 가격대를 알아봐야 한다. 장외주식 사이트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관련 사이트로는 38커뮤니케이션, 프리스닥, 피스탁, 제이스톡 등이 있다. 거래소 상장종목에 투자할 때는 HTS를 이용해 쉽게 시세를 확인하고 매입희망가와 수량을 기입해 주문을 내면 HTS 내에서 ‘알아서 척척’ 체결됐지만 장외주식은 다르다. 

 

38커뮤니케이션을 예로 들자면 ‘팝니다’ 코너에 들어가면 거래를 원하는 종목들이 게시돼 있다. 만약 현대카드를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팝니다’ 메뉴 검색창에 현대카드를 검색해 매도자가 있는지 찾는다. 투자자가 직접 ‘팝니다’ 게시판에서 매도자를 찾아 연락을 취해 가격협상을 하거나 또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후 ‘삽니다’ 게시판에 원하는 매수조건을 남겨두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팝니다’ 게시판에는 매도희망가격, 수량, 연락처 등이 나와 있는데 보통 매매량은 1000주 이상을 내건 경우가 많다. 하지만 1주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도자와 연락을 취한 후 가격조건 등을 협상할 수 있다. 원하는 조건대로 협상이 마무리됐다면 서로 주식과 현금을 증권계좌를 통해 이체하면 된다. 

 

하지만 개인끼리의 직접 거래는 상대방이 돈만 받고 잠적하는 등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중개전문업체를 이용하는 편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앞서 언급한 중개 사이트가 개인들 간의 매매정보를 게시하는 공간이라면 증권사는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컨설턴트가 있어 개인들의 거래를 돕는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동양증권, 리딩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SK증권 등에서 장외주식 거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수·매도자를 찾는 일부터 체결까지 전 과정을 증권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증권사에 의뢰하면 증권사 컨설턴트가 요건에 맞는 거래 상대방을 찾아 연결해준다. 대신 거래금액의 1% 내외의 수수료를 내야 하며 거래 가능한 종목이 많지 않다. 증권사에선 대체로 IPO 가능성이 높거나 배당성향이 큰 종목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보통 20여개 종목을 취급하며 많으면 50여개 수준이다. 

장외주식하지마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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